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습니다.<br /><br />오차범위 이내 근소한 격차이긴 하지만, 2016년 10월 이른바 '태블릿PC' 보도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처음인데요.<br /><br />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오늘 발표한 8월 2주차 주중 잠정 집계 결과, 통합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.9%포인트 상승한 36.5%, 민주당 지지도는 1.7%포인트 내린 33.4%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3.1%포인트고요, 통합당 창당 이래 최고치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도,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서울에선 통합당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넘는 격차로 앞질렀습니다.<br /><br />중도층에서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더불어민주당은 기반인 호남에서 지난주 조사보다 하락했는데요.<br /><br />광주·전라에서 지지율이 11.5% 급락했고, 대전·세종·충청에서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의 ...
